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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보영, 이혜영 걱정에 병실 앞 망부석 '눈물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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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보영, 이혜영 걱정에 병실 앞 망부석 '눈물 왈칵'

입력
2018.02.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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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이보영, 허율이 한자리에 모인다. tvN '마더' 제공
이혜영, 이보영, 허율이 한자리에 모인다. tvN '마더' 제공

이보영이 이혜영을 걱정하며 병실 앞을 지키는 모습이 공개됐다.

13일 공개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 사진에서 수진(이보영 분)은 엄마 영신(이혜영 분) 걱정에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만 같은 모습이다.

지난 6회 방송에서는 영신이 수진에게 혜나(허율 분)가 있다는 사실과 수진의 생모가 홍희(남기애 분)라는 사실을 알게 돼 긴장감을 높였다. 영신은 수진, 혜나, 홍희가 함께 있는 이발소로 들어가 홍희의 따귀를 때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보영은 암 환자인 이혜영 걱정으로 인해 왈칵 터질 것만 같은 눈물을 참아내는 모습이다. 의사 이재윤(진홍 역)이 자신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있음에도 어떤 말도 귀에 들어 오지 않는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심상치 않은 이보영의 얼굴을 발견한 허율이 따뜻한 초코음료를 가져다 주자 그제서야 미소를 보이는 이보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가 하면 언제나 고고한 이혜영이 병원복 차림으로 휠체어를 타고 있는 모습도 있다. 이혜영 뒤에는 그녀의 말을 묵묵히 들어주는 이보영이, 그 옆에는 허율이 이혜영을 지키기 위해 서있다.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모녀 3대의 모습에 애잔함이 높아진다.

'마더' 제작진은 "7회 방송은 영신의 모성이 집중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등장만으로 압도적인 이혜영 배우의 열연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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