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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김태리 "아나운서 가볍게 꿈꿨다가 벅차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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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김태리 "아나운서 가볍게 꿈꿨다가 벅차서 포기"

입력
2018.02.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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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배우 김태리가 배우가 된 과정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배우 김태리와 임순례 감독이 출연했다.

김태리는 "원래 꿈이 아나운서였나"라는 질문에 "원래 꿈이 없었는데 신방과에 들어가게 돼서 가벼운 생각으로 아나운서를 하면 되겠다! 싶었다. 그런데 커리큘럼이 따라가기 벅차더라. 잽싸게 접고 뭘 하지 싶었는데 연극 동아리를 시작했다. 너무 재밌어서 배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씨네타운'은 박선영 아나운서 대신 박은경 아나운서가 맡았다. 김태리가 출연한 '리틀 포레스트'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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