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정유진이 새 둥지를 틀었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정유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주목받고 있는 배우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방송 관계자들에게 신선하면서도 세련된 마스크로 눈길을 끌고 있는 정유진은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로 데뷔했다. 이후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KBS2 ‘무림학교’, MBC 'W(더블유)에서 연거푸 주조연을 꿰차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특히 그는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호흡을 맞춘 안판석 감독의 신작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인기 많은 매장총괄팀 대리 강세영 역을 맡아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화 ‘여름 방학’에서 버스 기사 봉수(김희원 역)의 매력적인 아내 수연 역을 맡아 관객들을 찾는다.
한편 FNC는 가수, 배우, 예능인의 매니지먼트는 물론 음반 및 공연 제작, 드라마-예능 제작, 아카데미 운영 등에서 활발히 사업을 이어가며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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