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우가 화려한 공중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프리스타일스키 모굴 대표 최재우의 전매특허 기술인 ‘재우그랩’이 주목 받고 있다.
‘재우그랩’은 최재우의 이름을 딴 기술로, 공중에서 720도 회전 시 스키 앞부분을 손으로 잡는 것을 말한다. 최재우의 깔끔한 그랩(잡기)에 심판들이 높은 점수를 받자 다른 선수들도 모방하고 있는 기술이다.
모굴은 스키를 타고 내려오며 공중 곡예를 선보이는 종목으로, 속도와 곡예 기술 등을 종합해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공중 곡예 시 화려한 기술로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선수의 이름을 딴 기술은 체조에서 양학선이 선보인 ‘양학선 기술’이 있다. 이는 도마를 앞으로 짚고 세 바퀴 비틀는 기술이다. 양학선은 이 기술로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최재우는 12일 남자 모굴 결승 2차전에서 81.23점을 받아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1차전에서 78.26점을 받아 10위로 결선 2차전에 진출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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