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 1:1 맞춤 제작 귓속형 보청기 ‘비르토 B’ 출시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 그룹의 보청기 브랜드 ‘포낙’은 최첨단 3D 스캐닝과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귓속형 보청기 ‘비르토 B(Virto™ B)’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비르토 B는 이용자의 귀에 맞춰 1대1로 제작하는 커스터마이징 보청기다. 사람마다 귀의 크기와 모양이 서로 다르고 청력도 차이 날 수 있기 때문에 3D 스캐닝을 통해 개인의 귀 모양을 스캔한 후 1,600개 이상의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한 보청기를 제작한다.
LG G6 라즈베리 로즈 색상 14일 출시
LG전자 G6 라즈베리 로즈 색상이 14일 국내 출시된다. 이번 모델은 빛의 반사각에 따라 깊이 있는 붉은색부터 발랄한 핑크빛까지 다양하게 표현되는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LG V30에 먼저 적용돼 호응을 얻은 라벤더 바이올렛을 적용한 G6도 2월 중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KT, 전기차 배터리 활용한 전력수요관리 사업 발굴
KT는 경기 성남 분당사옥에서 전기차의 배터리 자원을 활용한 전력수요관리 사업모델 실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를 보조배터리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이해하면 쉽다. V2G(양방향 충전)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을 방전시켜, 여기에서 나오는 전력을 건물 등의 전력부족 상황에 활용하는 것이다. V2G 기술은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 주요 에너지 신서비스로 지목되기도 했다.
교보생명, 보험료 부담 낮춘 종신보험 출시
교보생명은 해지환급금을 줄이는 대신 보험료 부담을 낮춘 ‘(무)교보스마트플랜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경제 활동기에는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을 보장하고, 은퇴기에는 생활자금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은퇴 시점(55∙60∙65세 중 택)을 정하면 해당 시점 10년 전까지는 해지 환급금이 일반 상품의 30%만 적립된다. 이후 해지 환급금이 매년 7%씩 늘어나 은퇴 시점에는 일반 상품과 동일해진다. 대신 보험료는 크게 내렸다. 20~30대 고객이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기존 종신보험보다 20~30%가량 보험료가 내려간다.
KEB하나은행, 해외취업 발판 '글로벌 청년 인턴십'
KEB하나은행이 청년에게 해외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인턴십 '하나로 세계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선발된 청년 인턴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하나은행 지점에 배치돼 최장 6개월 근무할 예정이다. 이달 중 5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급여와 왕복 항공편을 지원하며, 인턴십 우수자에게는 현지 법인과 지점에서 계속 근무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헌혈로 이웃사랑 실천하는 삼성 임직원들
삼성전자는 2월 한달 동안 전국 사업장에서 ‘삼성전자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혈액이 가장 부족한 동절기에 혈액의 원활한 수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1명이 헌혈하면 회사가 1만원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기금도 조성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롯데, AI 활용해 우수 인재 선발한다
롯데그룹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부터 서류전형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평가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AI는 서류전형에서 ▦인재상에 대한 부합도 ▦직무적합도 ▦표절 여부 등 3가지 방향으로 지원서를 분석해 지원자가 조직과 직무에 어울리는 우수 인재인지를 판별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롯데는 AI 시스템이 도입 초기임을 고려해 백화점, 마트 등 주요 계열사에 시범 적용한 뒤 앞으로 적용 계열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4기 나눔로또 컨소시엄 출범
유진그룹은 오는 12월부터 2023년까지 약 5년간 예정 된 ‘제4기 복권수탁사업’ 입찰 참여를 위해 '나눔로또 컨소시엄' 주요사업자 구성을 확정 지었다고 12일 밝혔다. 나눔로또는 2기와 3기 복권사업자로 선정돼 10년 가까이 복권 발행과 판매업무를 수행해 왔다. 나눔로또 컨소시엄의 최대주주이자 운영사업자는 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이 맡는다. 이밖에 KCC정보통신, NH농협은행, 카카오페이 등도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4기 복권수탁자 입찰은 이달 27일이며 참여 기업의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3월 말 최종 계약한다.
쌍용차 G4 렉스턴, 마힌드라 통해 인도 진출
쌍용차는 최근 인도 ‘마힌드라 & 마힌드라’(M&M)와 G4 렉스턴의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중 M&M의 인도 차칸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계약 기간은 2023년 말까지다. 쌍용차는 이번 M&M과의 수출 계약을 통해 날로 커지는 인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대응하고 글로벌 판매 물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M&M은 본격적인 생산 및 출시에 앞서 지난 8일 인도 델리 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G4 렉스턴을 인도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이베이코리아 G9, ‘해외직구’ 키운다
이베이코리아가 종합쇼핑몰 G9(지구)를 해외직구 특화 쇼핑몰로 키운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G9는 이달 초 디자인과 기능 등 해외직구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 새 브랜드 캠페인도 해외직구를 전면에 내세웠다. G9의 해외직구 매출 비중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동안 G9에서 해외직구 상품의 월평균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매출과 비교하면 2배(103%) 이상 늘어났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G9는 지난해 말부터 해외직구 강화에 방점을 찍고 다양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해외직구 상품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KT&G 전자담배 '릴(lil)', 액세서리․소모품 편의점 판매
KT&G가 14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 액세서리와 소모품을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액세서리는 릴 디바이스 ‘충전도크’와 상단부 덮개인 ‘캡’ 2종이다. 소모품은 '스틱 포켓'과 '클리닝 브러쉬' 등 2종류다. 가격은 ▦충전도크 1만 5,000원 ▦캡 8,000원 ▦스틱 포켓 2,500원 ▦클리닝 브러쉬 5,000원이다. 서울지역 GS25 편의점 100개소에서 판매된다. 판매점 리스트는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지상조업사 ‘JAS’ 출범
제주항공이 지난해 10월 인수한 지상조업사 동보공항서비스의 사명을 ‘제이에이에스’(JASㆍJeju Air Service)로 바꾸고 공식 출범했다. 제주항공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JAS 사명을 변경하고 윤재욱 제주항공 상무보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JAS 출범으로 제주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에 이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지상조업 자회사를 운영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JAS를 통해 안정적인 운항 환경을 구축하고, 신속한 비상상황 대응, 정시성 향상 등 항공운송 서비스 품질 향상 효과가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축은행, DGB대구은행과 연계대출 협약
저축은행중앙회는 12일 대구 북구 대구은행 제2 본점에서 연계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은행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개인 고객 가운데 추가 대출이 어려운 경우 저축은행의 대출상품을 소개하고, 저축은행은 대구은행 고객에 적합한 대출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016년 우리은행, 지난해 수협은행에 이어 올해 대구은행까지 3년 연속으로 제1금융권과 연계대출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 일자리창출 기업에 금융지원…9,200억원 대출
KB국민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12일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3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고용실적 우수기업과 사회적기업, 신성장산업 기업 등에 9,2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기업에는 보증비율 100%의 보증서를 발급해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해당 기업에 5년간 보증료율을 0.2%포인트 낮춰준다.
농협금융, 농협캐피탈에 1,000억 출자
농협금융지주는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NH농협캐피탈에 1,0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2016년과 2017년에도 농협캐피탈에 각각 500억원과 1,000억원을 출자했다. 농협금융은 “수년 내 다른 금융지주계열 캐피탈사 만큼 키우겠다는 의지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캐피탈은 지난해 순이익 353억원을 냈으며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신용등급 A+를 유지하고 있다.
수은, 이주민지원기관서 설맞이 떡국 배식 봉사
한국수출입은행은 12일 서울 구로구 이주민지원기관 '지구촌사랑나눔'에서 설맞이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또한 지구촌사랑나눔이 운영 중인 이주민 무료급식소, 다문화 대안학교 등을 위해 5,00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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