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사진=연합뉴스
10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 따르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남북 단일팀이 흰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단일팀은 이날 밤 강원도 강릉의 관동하키센터에서 조별리그 B조 스위스와 1차전을 벌인다. 단일팀은 앞서 지난 4일 인천선학링크에서 벌어진 스웨덴과 평가전에서는 파란색 유니폼을 입었다.
세계 랭킹으로는 남북 단일팀이 강호 스위스를 상대해 승리하기는 쉽지 않다. 스위스는 선수 전원이 강한 슈팅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남북 단일팀의 1차전은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빅매치다. AP통신은 이날 관전 포인트가 될 종목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단일팀-스위스전을 최상단에 올렸다.
바이애슬론과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종목에서 5개 금메달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날이지만 이것들보다 올림픽 사상 첫 단일팀의 경기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강릉=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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