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더스틴 존슨./사진=PGA 투어 페이스북.
장타자 더스틴 존슨이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배상문도 오랜만에 맹타로 컷 통과 전망을 밝혔다.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있는 존슨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몬터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쇼어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때렸다.
존슨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1타가 되며 보 호슬러(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2009년과 2010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존슨은 통산 3번째 정상을 노리고 있다.
존슨이 우승하면 존 람의 추격권에서 벗어나며 당분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굳게 다질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시즌 2승이 되며 작년에 저스틴 토머스에게 내준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자리를 탈환의 청신호를 켠다.
배상문은 올해 첫 컷 통과의 청신호를 밝혔다. 이날 3언더파 69타로 중간 합계 4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맏형 최경주도 2타를 줄여 공동 39위(4언더파 139타)에 올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인터뷰] 이규형 '해롱이 신드롬? 차기작 망해도 상관無'
[시승기]대통령도 타본 넥쏘, 사부작 빠진 4단계 자율주행 '안도와 한숨'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