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복불복 게임 창시자로 직접 나선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2018년 황금개띠해를 맞아 펼치는 '조금 늦은 새해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멤버 6명은 베이스캠프 앞 허허벌판에 서서 저녁 복불복을 기다리고 있는 찰나 갑작스럽게 전달받은 미션 때문에 멘붕에 빠졌다. 제작진은 새해 첫 촬영인 만큼 멤버들의 센스와 참신한 발상을 엿보기 위해 '1박 2일' 배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들 앞에 등장한 5톤 소품차는 으리으리한 규모로 시선을 강탈했다. 멤버들은 있을 건 다 있고 없을 것 같은 것도 있는 소품차에서 자신의 심장을 저격하는 소품을 선택해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스태프와 한 팀이 돼 복불복 게임 작업에 착수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공인국제심판 권기종 조명감독을 포함한 '1박 2일' 원로단이 심사위원으로 등판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빨랫줄, 양은냄비, 조롱박, 탱탱볼, 고무대야 등을 활용해 복불복 게임을 시전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이 내놓은 '복불복 도우미 5종세트'는 어떤 기상천외한 조합으로 심사위원 3인의 웃음보를 터트렸을지, 최종 우승을 거머쥔 복불복 게임은 무엇이 될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각 팀의 저녁식사가 걸린 중대한 미션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멤버들의 전투력과 식욕을 상승시켰다. 온갖 아이디어를 총동원한 열혈파 데프콘, 윤시윤, 정준영과 신의 한 수를 노린 침묵파 김준호, 차태현, 김종민으로 나눠졌다고 전해져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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