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응원단이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 자리해 있다./사진=박종민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북한 응원단이 10일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응원전을 펼친다.
응원단은 이날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스위스 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강릉 관동하키센터에 모일 계획이다.
지난 7일 방남한 북한 응원단이 평창올림픽 경기를 응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응원단의 응원은 대회의 ‘평화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 응원단은 앞서 9일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도 붉은 옷을 입고 앉아 주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응원단보다 하루 일찍 방남해 지난 8일 강릉에서 첫 공연을 한 북한 예술단은 이날 2번째 공연 장소인 서울로 이동해 공연연습에 돌입한다.
예술단은 11일 국립극장에서 공연하고 다음 날 북한으로 돌아간다.
평창=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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