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코스프레 인물들이 개회식장에 등장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장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모습을 흉내 내는 '코스프레' 인물들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시선이 쏠렸다.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 미디어석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모습을 닮은 인물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모를 재현한 인물은 'USA'가 적힌 붉은색 모자에 같은 색 넥타이를 맸다. 김 위원장과 비슷하게 생긴 인물은 그와 같은 머리 모양에 검은 외투를 착용했다.
다만 이들은 미디어석에 무단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조직위 관계자들의 제지를 받았다. 미디어석은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구역이다.
평창=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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