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전자우편 신청 접수
내달부터 12월까지 모니터링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국악원 공연에 대한 일반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18 공연평가 모니터링단’ 2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국악원은 2014년부터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상설, 기획, 절기공연에 대한 의견을 받아왔다. 모니터링단은 각 공연에 대해 부산국악원의 정체성, 공연기획 및 구성, 작품성, 무대, 관객서비스 등으로 나뉜 의견서 항목에 따라 의견을 제시했다. 모니터링단은 보완할 점만을 찾아내는 것만 아니라 국악과 국악원의 공연활동 방향을 찾는데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니터링단은 각자 연중 4회의 공연을 신청한 후, 관람한 공연에 대한 평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평가 의견서는 향후 국립부산국악원 공연제작 및 운영에 반영되며, 소정의 문화상품권과 활동확인서가 발급된다.
신청기간은 18일까지, 만 15세 이상부터 국악공연에 관심이 있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일반인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서 배부 및 상세내용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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