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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ㆍ서정화, 모굴 스키 결선 직행 실패..희망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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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ㆍ서정화, 모굴 스키 결선 직행 실패..희망은 남아

입력
2018.02.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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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모굴스키 국가대표 서지원(왼쪽부터), 서정화, 서명준, 최재우/사진=연합뉴스.

설상 종목에서 한국의 사상 첫 메달을 안겨줄 기대주 중 하나로 꼽혔던 최재우가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부진했다. 여자부의 서정화 역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해 한국의 메달 전선에 노란불이 켜졌다.

최재우와 서정화 등 한국의 모굴 스키 대표팀 5명은 9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치른 남녀 모굴 스키 1차 예선에서 일제히 고배를 마셨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남자 경기에서 메달 기대주였던 최재우(24)의 부진이 뼈아팠다. 그는 72.95점으로 20위에 그쳤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몇 차례 4위에 오르는 등 정상급 선수로 도약했던 최재우는 두 번째 점프 착지 과정에서 살짝 휘청거려 크게 감점 받은 것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밖에 남자 모굴 스키의 김지헌(23)은 69.85점으로 24위, 서명준(26)은 68.45점으로 26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모굴 최강자 미카엘 킹스버리(캐나다)가 86.07점으로 1위, 알렉산드르 스미슬리애프(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가 83.93점으로 2위, 드미트리 레이커드(카자흐스탄)가 81.23점으로 3위에 올랐다.

여자부의 서정화(28)도 2차 점프대를 앞두고 넘어져 최하위에 머물렀고 서정화의 동생인 서지원(24) 역시 여자 모굴 1차 예선에서 68.46점으로 30명 가운데 19위에 올랐다. 우리 선수들의 부진을 뒤로 하고 페린 라퐁(프랑스)이 79.72점으로 1위, 안디 나우데(캐나다)는 79.60점으로 2위, 모건 실드(미국)는 77.74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다. 올림픽 모굴 경기는 1차 예선 상위 10명이 결선에 직행하고 결선에 오르지 못한 선수는 2차 예선에서 남은 10장의 티켓을 놓고 다시 한 번 경기한다. 모굴 대표팀 5명의 선수는 2차 예선을 통해 결선 진출에 재도전하게 되는 것이다. 2차 예선과 결선 1∼3라운드는 여자 11일, 남자는 12일 벌어진다.

강릉=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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