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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ㆍ서정화, 여자 모굴 결선 직행 무산

입력
2018.02.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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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차 예선에서 결선행 재도전

모굴 스키 대표팀이 서지원이 2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모굴스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공개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모굴 스키 대표팀이 서지원이 2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모굴스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공개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지원(24)과 서정화(28)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결선 직행에 실패했다.

서지원은 9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모굴 1차 예선에서 68.46점을 얻어 30명 가운데 19위에 올랐다.

서지원은 시간에서 13.39점, 점프에서 10.07점, 턴에서 47.5점을 획득했다.

페린 라퐁(프랑스)이 79.72점으로 1위, 안디 나우데(캐나다)는 79.60점으로 2위, 모건 실드(미국)는 77.74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서지원의 언니 서정화는 2차 점프대를 앞두고 넘어져 최하위에 그쳤다.

서지원과 서정화는 11일 열릴 2차 예선에서 결선행에 재도전한다.

올림픽 여자 모굴 경기는 1차 예선 상위 10명이 결선에 직행하고, 결선에 오르지 못한 선수는 2차 예선에서 남은 10장의 티켓을 놓고 다시 한 번 경기한다.

2차 예선과 결선 1∼3라운드 모두 11일 오후에 경기가 열린다.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가운데 모굴 결선에 진출한 건 2014년 소치 대회 최재우(24)가 유일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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