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쿠티뉴, 바르셀로나 이적 합의/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쿠티뉴의 결승 데뷔골에 힘입은 FC바르셀로나가 2017-2018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에 올라 세비야FC와 우승을 다툰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발렌시아와 벌인 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2-0으로 완승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로 이어지는 투톱을 내세워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후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발렌시아 수비수들이 메시와 수아레스에 집중하는 사이 후반 4분 필리페 쿠티뉴의 선제골이 터졌고 후반 37분 이반 라키티치의 추가 골이 더해지며 완승을 자축했다. 특히 지난달 1억4,200만 파운드(2,050억원)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 군단에 합류한 쿠티뉴의 데뷔 골이 인상적이었다.
지난 2일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3-0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4연패에 도전하는데 상대는 만만치 않은 세비야다. 양 팀의 대결은 오는 4월 21일 벌어진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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