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Hi #이슈]'리턴' 고현정 하차, 사라진 타이틀롤…캐스팅 어떻게 되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Hi #이슈]'리턴' 고현정 하차, 사라진 타이틀롤…캐스팅 어떻게 되나

입력
2018.02.08 14:10
0 0

고현정이 '리턴'에서 하차했다. 이지숙 기자
고현정이 '리턴'에서 하차했다. 이지숙 기자

'리턴'이 주연 배우 고현정 없는 드라마를 만들어야 한다.

지난 7일 고현정과 SBS '리턴' 주동민 PD의 불화설이 화제에 올랐다. 이에 SBS 측은 고현정과 제작진의 갈등이 큰 탓에 주연 배우 교체를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고현정의 주동민 PD 폭행설, 촬영 중단설, 거부설 등 무수한 잡음이 생성됐다.

그리고 8일, 고현정은 소속사 아이오케이를 통해 '리턴'에서 공식 하차하게 됐음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 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며 "하차 통보를 받아들인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결과 '리턴'은 타이틀롤이나 다름없는 고현정 없이 드라마를 이어나가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표를 품에 안고 있던 '리턴'이 위기와 맞닥뜨린 것이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리턴' 시청률은 19.6%까지 치솟으며 수목극 최강자임을 보여줬다.

이와 같은 시청률 고공행진에는 고현정의 존재감이 큰 힘으로 작용했다. 방송 시작 전에서부터 '리턴'은 '고현정이 나오는 드라마', '고현정의 2년 만 복귀작' 등 고현정의 이름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 고현정은 방송 초반 묵직한 무게감을 자랑하며 '리턴' 특유의 색깔을 쌓아올리는 데에도 한몫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고현정이 아닌 다른 주연 배우가 캐스팅 되야 하는 사실은 몇몇 시청자에게 아쉬움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리턴'은 32부작 중 14회까지 진행된 상태다. 중반부로 달려가고 있는 '리턴'이 남은 18회를 어떤 배우에게 맡길지, 또한 과연 누가 고현정의 자리를 메꾸려고 할지도 의문이다.

주연 배우 고현정 하차라는 SBS의 초강수는 어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까. 향후에도 '리턴'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인지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고현정, '리턴' 제작진과 불화설 "촬영 중단"

'불청' 김국진♥강수지, 5월 결혼 발표 "식은 안 올릴 예정"(종합)

최홍림, 신장 이식 수술 마쳤다 "3월 방송복귀"

윤아 와플기계, '효리네 민박2' 방송 후 화제→품절대란

이태임 "예원에게 미안, '왜 그랬을까' 후회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