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전지훈련 멤버/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KLPGA를 호령한 여제들은 겨울에도 쉬지 않고 훈련 중이다.
선수들은 따뜻한 곳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실력을 갈고닦고 있다. KLPGA는 전지훈련을 소화 중인 선수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 시즌 상금순위 톱텐을 기록한 선수들은 과연 어디로 전지훈련을 떠났을까
먼저 작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이정은6는 따뜻한 태국에서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정은6는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체력적인 부분도 무시하지 않고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하고 특히 연습하고 싶은 건 바람 불 때, 날씨가 안 좋을 때 샷을 구사하는 부분을 연습하고 있다. 항상 신경 썼던 쇼트게임도 집중해서 연습하고 있다. 미국 대회든 한국 대회든 한 번이라도 우승을 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태국에서 훈련 중인 배선우는 "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곳이라 좋다. 페이스메이커가 없어서 아쉽지만, 경기력을 끌어 올릴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다. 열심히 하다 보면 결과는 따라올 거라 생각한다. 올해도 묵묵히 완주하고 즐겁게 골프를 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해림과 김지현2는 베트남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김해림은 "올해는 일본투어를 중점적으로 뛸 생각이라 다양한 쇼트게임 능력이 부족한 것 같아서 훈련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일본투어에서 다양하게 쓸 쇼트게임 능력을 기르는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현2는 "쇼트게임이 아쉬웠던 것 같아서 쇼트게임을 연습하고 있다. 100m 안에서 어프로치와 퍼트 연습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도 또 한 번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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