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에게 각종 의료지원
재단법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 울산자생한방병원은 7일 오후 3시 울산현대축구단 클럽하우스에서 ㈜현대중공업스포츠(대표이사 김광국) 울산현대축구단과 공식 의료후원 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현대 김광국 대표이사와 박병모 재단법인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김경훈 울산자생한방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울산자생한방병원은 울산현대축구단의 의료후원 병원으로 공식 지정돼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뛸 수 있도록 각종 의료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선수들의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생한약 ‘육공단’도 지원하고 구단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함께 하는 한편 스폰서데이 실시, 컨텐츠 제작 등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축구라는 스포츠가 가진 특성상 잦은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며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한방치료와 한약처방이 전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자생의료재단과 울산현대축구단이 지금까지 쌓아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노하우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0년 90병상 규모로 개원, 총 14명의 의료진이 ‘한ㆍ양방 협진 시스템’을 통해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자기공명영상(MRI), X-ray 등 첨단 검진기기를 통해 당일 예약부터 검사, 판독, 진료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진료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울산 유일의 ‘제3기 척추전문 한방병원’에 지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의료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