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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개막식 9일 평창 날씨...'영하권이지만 최악은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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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개막식 9일 평창 날씨...'영하권이지만 최악은 모면'

입력
2018.02.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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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평창 날씨/사진=조직위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개막식이 열리는 9일 평창 동계올림픽 메인스타움 하늘에 구름은 많겠으나 비나 눈은 오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 개회식일인 9일 저녁 날씨는 구름이 많고 기온은 –5~–2℃ 분포, 풍속은 3~5m/s, 체감온도는 –10℃ 내외의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7일 설명했다. 지난 3일 리허설 때 체감온도가 영하 23도까지 내려갔던 것과 비교해 개막식을 진행하기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 다음날(10일)은 강원도에 새벽부터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경에 다시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바라봤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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