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1일부터 ‘2018 열린 관광지’를 공모한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노약자, 영ㆍ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여행객들이 불편 없이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의미한다.
열린 관광지로 선정되면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화장실, 편의시설, 경사로 시설 개ㆍ보수 ▲장애 유형별 안내체계 정비 ▲종사자 교육 ▲무장애 맞춤형 컨설팅 ▲온ㆍ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사업자 누구나 관광지 또는 관광사업장 명칭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미 장애물 없는 환경을 구축한 사업장도 홍보, 컨설팅, 운영 관리 교육 등이 필요하면 신청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의 알림/공고ㆍ공모 메뉴에서 확인한 후 3월 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에 앞서 20일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관광지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문체부는 지난해까지 전국 17개소를 열린 관광지로 선정했으며, 관광 복지 정책을 확대해 2022년까지 열린 관광지를 10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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