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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태극낭자들, 평창 향한 성화 마지막 여정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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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태극낭자들, 평창 향한 성화 마지막 여정 함께

입력
2018.02.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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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대표팀/사진=코카콜라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의 101일 간의 여정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 가고 있다.

지난 달 22일 강원도에 입성한 성화는 2월 8일 강릉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9일 평창으로 불꽃을 이어가며 대회장을 밝힐 예정이다. 국내 1호 혼혈모델 한현민과 한국 스케이팅의 희망 임은수·김예림, 여자양궁대표팀의 기보배·장혜진·최미선이 성화봉송주자로 평창을 향한 성화의 마지막 여정에 함께 한다.

한국 피겨의 기대주로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임은수와 김예림 역시 성화봉송주자로 희망의 불꽃과 함께 피겨 스케이팅 경기장이 위치한 강릉 시내를 달린다. 두선수는 이번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2018’에서 각각 3위와 6위에 오르는 등 한국 피겨계의 최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성화봉송의 마지막 여정일이자 개회식이 열리는 9일에는 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의 ‘미녀 삼총사’ 기보배·장혜진·최미선이 평창에서 성화를 운반하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국가 대표팀에게 짜릿한 백발백중 메달의 기운을 선사할계획이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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