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빙속 여제' 이상화(29·스포츠토토)가 동계올림픽 3연패를 위한 예열을 마치고 입국했다.
이상화는 5일 독일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고국 땅을 밟았다. 6일에는 '결전지' 강릉에 도착한다.
이상화는 지난달 22일부터 개인 지도자인 케빈 크로켓 코치가 이끄는 캐나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과 독일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500ｍ에서 정상에 섰다. 안방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경우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다.
이상화는 14일 1,000ｍ에 출전하고 18일 500ｍ에서 승부수를 띄운다.
물론 우승을 장담할 순 없다.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가장 강력한 경쟁자다. 고다이라는 평창올림픽 일본 대표 선발전 500ｍ 경기에서 일본 국내 최고 기록인 37초13으로 우승하면서 국내외 통틀어 24연승을 기록했다. 그는 4일 입국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슈퍼볼 ‘언더독’ 필라델피아, 뉴잉글랜드 꺾고 사상 첫 우승
[E-핫스팟] ‘블랙 팬서’, 마블 첫 블랙 히어로..韓 관객 사로잡을까
겁을 상실한 사나이, ‘시속 150km’ 루지 황제 펠릭스 로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