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이하 YG) 5일 "양현석 대표가 이날 오전 8시 법무팀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들에게 단체 메시지를 전달했다. 팬들이 고통받고 있는 만큼 다수의 전문 변호사를 고용, 대응팀을 꾸려 증거자료를 수집해 고질적인 악플러를 색출하고 고소, 고발하길 바란다고 했다. 초강경 대응의 단체 지시를 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YG 소속 아티스트인 빅뱅, 젝스키스, 위너, 아이콘 등 모든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플러뿐 아니라 허위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유포하는 모든 이를 대상으로 오늘부터 본격적인 증거 수집에 나설 예정"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악플러들에 칼을 빼 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악성 댓글로 많은 팬과 소속 가수들이 고통 겪고 있다는 팬들의 글에 "적극 공감한다"며 "악플러들을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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