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들의 합창’ 등 10ㆍ11일
어린이 3600명 무료 관람
춤과 노래로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10일과 11일 경기 성남시 여수동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10일 ‘맹꽁이들의 합창’, 11일 ‘엄마의 비밀 레시피’ 등 환경 뮤지컬 2편을 각각 3차례씩 모두 6차례 무대에 올린다고 5일 밝혔다.
‘맹꽁이들의 합창’은 무분별한 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은 맹꽁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자연환경 보호와 배려에 관한 메시지를 전한다. ‘엄마의 비밀 레시피’는 건강한 식단을 고집하는 엄마와 갈등하는 사춘기 소녀 수정이의 일상을 다뤘다. 엄마의 요리책에서 본 친환경 식품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두 작품은 사회적기업인 ‘극단 날으는자동차’가 만들었다. 각각 25명과 12명의 어린이 배우가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화려한 조명과 음악, 율동, 퍼포먼스로 어린이의 시각에서 쉽고 재미있게 환경 문제를 풀어낸다.
공연 시간은 이틀간 각각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오후 7시다.
별도 예약 절차 없이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성남시청 온누리 앞에서 관람표를 나눠준다. 초등학교 1학년 이상이 입장할 수 있다. 매회 선착순 600명씩 모두 3,600명이 무료 관람한다.
유명식 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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