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한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라이벌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와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승훈은 4일 강릉 올림픽선수촌에 입촌해 오후 장거리 대표팀 동료들과 훈련에서 가벼운 훈련을 진행했다.
이승훈은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이는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빙속 황제’ 크라머르와 격돌이 예고된 상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승훈은 크라머르에 대해 “식당에서 멀리서 봤기 때문에 인사를 나누지는 못했다”며 “대단한 선수가 매스스타트를 뛰어준다는 것 자체가 좋고, 이왕이면 매스스타트에서 결과를 떠나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승훈은 5일부터 본격적인 스케이팅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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