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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퍼, '유스케' 통해 명품 화음 선사

입력
2018.02.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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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퍼가 '유스케'에 출연했다. 방송캡처
보이스퍼가 '유스케'에 출연했다. 방송캡처

보컬그룹 보이스퍼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명품 화음을 선보였다.

보이스퍼는 지난 4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우리들은 새싹들이다’ 편에 출연해 특유의 화음 인사법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유희열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서 독특한 인사법으로 소개된 것을 언급하며 "나 역시 대기실에서 인사를 받고 깜짝 놀랐다. 인사를 받는 시간동안 뭘 해야 할지 안절부절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보이스퍼는 2016년 6월에 공개된 ‘여름감기’를 선곡하며 “지금 계절인 겨울과는 상반되는 노래를 해서 유희열님과 시청자분들에게 기억되고 싶었다. 일종의 ‘틈새시장’이라고 생각해달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또 멤버들은 “우리끼리의 팀내 버킷리스트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기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보이스퍼는 ‘여름감기’ 무대에 이어 에드시런의 ‘Thinking Out Loud’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보이스퍼는 신곡 ‘꺼내보면’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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