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봄 개편을 맞아 시스템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4일 MBC '무한도전' 측 관계자는 4일 한국일보닷컴에 "MBC가 오는 3월 말 봄 개편을 맞아 '무한도전'이 일정기간 휴식을 갖고 시즌제로 가느냐, 아니면 기존 제작진에 휴식을 주고 새 제작진이 이어가느냐 등 여러 방법을 놓고 멤버들과 회사가 논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을 떠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새로운 제작진을 꾸려 오는 3월 시즌2를 방송한다. 김태호 PD 후임은 '쇼! 음악중심', '나 혼자 산다' 등을 연출한 최행호 PD라고 알려졌다.
한편 김태호 PD는 지난 2006년부터 12년 동안 '무한도전'을 담당하고 있는 메인 연출자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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