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두 번째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븐틴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8 SVT 2nd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를 개최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13명 왕자의 판타지적 설정이 담긴 VCR 영상에 이어 무대에 등장한 세븐틴은 ‘글쎄’, 울고 싶지 않아’, ‘모자를 눌러 쓰고’, ‘박수’를 연달아 선보이며 파워풀한 군무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세븐틴은 팬들을 위해 신선하고 다양한 코너를 직접 기획, 준비해 팬들과 함께 알차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총 3회 동안 진행된 팬미팅에서 세븐틴은 매번 다른 멤버가 MC를 맡아 입담을 자랑했으며, ‘나를 맞춰봐’, ‘키워드 토크’ 등 다채로운 코너는 물론 세븐틴의 색다르고 귀여운 모습이 담긴 다양한 VCR 영상들로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왕국 콘셉트로 진행된 팬미팅인 만큼 13명의 왕자가 왕의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치는 게임을 매회 색다른 방법으로 진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각 유닛 무대는 물론 유닛의 곡을 서로 바꿔 부르는 유닛 리버스 스테이지를 선보였으며 캐럿 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퍼포먼스 유닛은 보컬 유닛의 ‘입버릇’을, 힙합 유닛은 퍼포먼스 유닛의 ‘Swimming Fool’을, 보컬 유닛은 힙합 유닛의 ‘언행일치’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진 무대는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멤버 호시, 도겸, 승관의 조합 ‘부석순’의 ‘거침없이’로 재치 있고 카리스마 있는 군무에 팬들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거침없이’ 역시 캐럿 랜드만을 위해 준비한 무대로 “항상 팬들을 위해 어떤 무대를 꾸미면 좋아하실지 고민한다”는 세븐틴이 선사한 또 하나의 특별 무대다.
이에 멤버 호시, 도겸, 승관의 ‘부석순‘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쳐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마지막 무대를 앞둔 세븐틴은 “캐럿 랜드에 와주신 우리 캐럿(세븐틴 공식 팬클럽 명)들 정말 감사드린다. 캐럿 랜드는 할 때마다 설레는 축제인 것 같다”며 “세븐틴 곁에 있어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 했으면 좋겠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노력하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세븐틴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DIRECTOR’S CUT‘을 공개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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