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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연승' 웬만해선 DB를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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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연승' 웬만해선 DB를 막을 수 없다

입력
2018.02.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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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디온테 버튼/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불붙은 원주 DB의 질주는 막을 수가 없다.

DB가 3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경기에서 80-79로 이겼다. 13연승을 이어간 DB는 2011-2012시즌 세웠던 팀 최다 연승(16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또 2위 KCC를 4경기 차로 밀어내면서 선두 자리를 더 견고히 다졌다.

DB는 전반을 49-42로 앞선 채 마무리했지만 KCC에 추격을 허용하면서 65-69로 뒤진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부터 다시 힘을 냈다. 추격의 고삐를 놓지 않은 KCC는 4쿼터 5분46초를 남기고 74-7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쫓고 쫓기는 접전이 펼쳐졌다. KCC는 곧바로 전태풍의 3점포로 다시 앞섰지만 DB는 디온테의 득점으로 78-77로 경기를 뒤집었다. 양 팀은 치명적인 턴오버를 주고 받으면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DB는 80-79로 앞선 상황에서 45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잡았지만 디온테 버튼이 드리블 실수를 하며 공을 KCC에 넘겨줬다. 그러나 KCC는 이정현의 턴오버가 나오면서 찬스를 놓쳤다. 결국 마지막까지 1점차 리드를 지킨 DB가 웃었다.

버튼은 34점을 올렸고 리바운드는 3개를 기록했다. 로드 벤슨은 10점을 기록했다. KCC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6개의 턴오버를 저지르면서 고개를 숙였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서울 SK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98-91로 꺾었다. 3위 SK는 2위 KCC를 1경기 차로 추격하면서 순위 싸움을 뜨겁게 달궜다. SK 애런 헤인즈는 31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민수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을 올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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