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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도 긴장시킨 文 대통령의 질문 “넥쏘, 연비는? 충전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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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도 긴장시킨 文 대통령의 질문 “넥쏘, 연비는? 충전소는?”

입력
2018.02.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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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행사장인 서울 서초구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신형 수소 자율차량인 넥쏘에 올라 현대자동차 자율차 개발팀장인 이진우 상무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행사장인 서울 서초구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신형 수소 자율차량인 넥쏘에 올라 현대자동차 자율차 개발팀장인 이진우 상무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현대차의 신형 수소 자율주행자동차 ‘넥쏘’를 타고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달렸다.

시승 전 문 대통령은 현대자동차 자율차 개발팀장인 이진우 상무로부터 자율주행•수소차에 관해 설명을 듣고 시승차를 자세히 살펴봤다.

문 대통령은 허리를 숙여가며 차량 곳곳 센서를 살펴보고 사이드 미러에 부착된 카메라를 만져보는 등 꼼꼼하게 ‘넥쏘’를 둘러봤다.

문 대통령은 “수소를 한번 충전하면 몇 ㎞나 주행할 수 있나?” “충전시설은 충분하지 않죠?” “센서가 없으면 이 차량은 일반차가 되는 것이냐” “자율주행 전문지도 업체가 있느냐” “전기차와 수소차는 주행음이 나지 않아서 더 문제다”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부터 15분가량 넥쏘를 타고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판교IC 고속도로 구간을 자율주행 경험을 했다.

시승을 마치고 판교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실제 자율주행차량을 어떤 시험 주행장에서가 아니라 일반 고속도로에서 탑승한다는 것에 내부에서 안전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며 “탑승해보니 고속도로 자동차 제한속도 110km에 맞춰 빠르게 운행하며 앞차와 거리 맞추고, 차선 바꾸고 하는 게 정말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 주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수소차량도 한번 충전하면 600km를 갈 수 있고 정밀안내 지도만 갖춰지면 어디든 자율주행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는 사실을 알게 돼 아주 기뻤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1975년 포니 차부터 시작해 짧은 시간 세계적 강국이 됐듯이 수소차, 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분야에서도 강국의 힘을 키워보자”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신형 수소 자율차량인 넥쏘를 시승하기 앞서 현대자동차 자율차 개발팀장인 이진우 상무(오른쪽)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질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신형 수소 자율차량인 넥쏘를 시승하기 앞서 현대자동차 자율차 개발팀장인 이진우 상무(오른쪽)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질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행사장인 서울 서초구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신형 수소 자율차량인 넥쏘에 올라 현대자동차 자율차 개발팀장인 이진우 상무의 설명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행사장인 서울 서초구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신형 수소 자율차량인 넥쏘에 올라 현대자동차 자율차 개발팀장인 이진우 상무의 설명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행사장인 서울 서초구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신형 수소 자율차량인 넥쏘를 시승하기 앞서 현대자동차 자율차 개발팀장인 이진우 상무(왼쪽)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행사장인 서울 서초구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신형 수소 자율차량인 넥쏘를 시승하기 앞서 현대자동차 자율차 개발팀장인 이진우 상무(왼쪽)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신형 수소 자율차량인 넥쏘를 시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신형 수소 자율차량인 넥쏘를 시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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