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연주가 5년 반 만의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장연주는 2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이별집’ 음원 및 뮤직비디오 두 편을 공개했다.
‘이별집’은 원치 않은 결과로 사랑이 끝나버린 이들을 위한 음악을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그렇고 그런사이’를 포함해 ‘술에 취하더라도 사람에 취하진 말자’, ‘밤바람’, ‘너의 밤에게 보내는 노래’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또 이번 앨범의 곡들은 악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피아노를 중심으로 곡을 그려내 가사의 몰입도를 극대화 했으며, 멜로디가 화려하진 않아도 마치 단편소설을 읽듯 잔잔하게 여운이 남는 곡들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그렇고 그런사이’는 만남에서 이별까지의 감정을 여자의 독백 형식으로 담담하게 풀어내 슬픔과 아픔이 더욱 진하게 느껴지며, 이별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곡이다.
한편 지난 2000년 Terra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장연주는 이후 ‘여가’, ‘Something Special’, ‘얼굴이 못생겨서 미안해’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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