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길우 북한 올림픽 선수단장/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ㆍ올림픽공동취재단] 남쪽 땅을 밟은 원길우 북한 대표팀 단장이 방남 소감을 밝혔다.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은 "남녘의 겨레들에 우리 북녘 동포들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짧게 말했다.
원 단장은 1일 북한 선수단 본진과 함께 강원도 양양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평창 선수촌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르기 전 이 같이 짧게 인사했다.
이날 원 단장이 이끄는 북한 선수단은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알파인 스키 3명, 크로스컨트리 스키 3명, 피겨스케이팅 페어 2명, 쇼트트랙 2명 등 선수 10명과 임원 등이 포함됐다.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은 단일팀 구성을 위해 지난달 25일 먼저 들어와 훈련에 임했다.
김정희 기자ㆍ올림픽공동취재단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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