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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촌 활짝… 첫날 22개국 '입촌 신고'

입력
2018.02.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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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올림픽 개막을 8일 앞둔 1일 오후 강원 평창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개촌식에서 태극기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깃발과 참가국 국기나 게양돼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이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모형을 들고 있다. 평창=김주영기자 will@hankookilbo.com
2018평창올림픽 개막을 8일 앞둔 1일 오후 강원 평창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개촌식에서 태극기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깃발과 참가국 국기나 게양돼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이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모형을 들고 있다. 평창=김주영기자 will@hankookilbo.com

will@hankookilbo.com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세계 92개국 선수들이 머물 선수촌이 1일 공식 문을 열면서 올림픽 개막이 본격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설상종목 선수들이 머물 평창선수촌과 빙상종목 선수들의 보금자리인 강릉선수촌 두 곳에서 개촌식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각국 선수단은 이날 입촌한 22개국 492명을 시작으로 8일까지 각국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촌한다. 첫날 입촌한 일본 이탈리아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은 숙소 발코니에 자국 국기를 내거는 등 ‘입촌 신고’를 했다. 유승민 IOC선수위원 겸 평창선수촌장은 “선수촌을 안전한 시설로 운영해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선수촌 개촌식에서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참석자들은 비둘기 모양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며 평화로운 축제를 기원했다. 평창=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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