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유임(53ㆍ여) 경기도의원이 1일 경기 고양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얼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고양의 문을 열겠다”며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시장이 되면 고양시를 경기북부권의 접경지역 평화산업벨트의 배후 도시이자 수도권 방송영상ㆍ첨단산업 벨트의 허브 도시로 키워가겠다”며 “대중교통망을 사통팔달로 구축해 지옥 같은 출퇴근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고질적인 인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정한 시스템으로 재정비하고, 음과 양으로 얽힌 지역 유착과 해묵은 관성, 보신행정, 칸막이 행정의 고리를 끊고 업무 중심의 융합행정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제3ㆍ4대 고양시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제8ㆍ9대 경기도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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