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추격’ 국민은행, 삼성생명 누르고 3연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청주 국민은행 박지수(가운데)./사진=WKBL 제공.

청주 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따돌리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국민은행은 3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75-69로 이겼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지난 20일 선두 아산 우리은행과 맞대결 패 이후 3연승 행진이다. 시즌 19승 7패로 우리은행과 승차가 2.5게임으로 좁혀졌다.

이날 역시 박지수와 단타스의 높이 덕에 국민은행이 1쿼터부터 기선 제압을 해 큰 위기 없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턴오버를 19개나 저질렀음에도 리바운드에서 48-33의 압도적인 우위로 경기를 지배해나갔다.

박지수는 17득점ㆍ19리바운드, 단타스가 13득점ㆍ15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아정은 팀 내 최다인 19점을 넣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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