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오른쪽) 자메이카전 멀티골 작렬/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김신욱이 자메이카전에서 헤더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A매치 3경기 연속골을 완성시켰다.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김신익운 30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 위치한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메이카 대표팀(FIFA 랭킹 55위)과 평가전서 후반전 헤더로 동점골에 이어 역전골까지 성공시키며 팀의 2-1리드를 만들었다. 비록 후반 막판 자메이카에 추가로 실점하며 2-2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지만 김신욱의 높이는 괴력을 발휘했다.
김신욱은 지난 몰도바와의 터키 원정 첫 평가전 헤딩 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작성했다. 시야를 넓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도 득점을 한 바 있어 김신욱은 A매치 3경기 연속골 기록을 썼다. 이는 2011년 1월 구자철이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바레인, 호주, 인도전에서 3경기 연속 득점한 이후 7년 만의 대기록이다.
김신욱은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며 대표팀 공격수 자리를 둔 주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대표팀이 상대를 국가들이 체격이 좋은 유럽(스웨덴-독일) 국가가 포진해 있다는 점에서 197cm 장신 공격수 김신욱 카드는 더욱 경쟁력을 지니게 됐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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