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내달 1일부터 주말농장을 선착순으로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분양 대상 농장은 ▦북구 서변동 도곡농장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 문양농장 ▦달서구 대곡동 대곡농장 ▦동구 미대동 밤나무집농장 ▦동구 미대동 후계자주말농장 ▦동구 내동 내동마을농장 ▦북구 관음동 관음농장 ▦북구 도남동 도남농장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 가창주말농장 ▦달성군 다사읍 부곡리 부곡농장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화원농협주말농장 등 모두 16곳으로 3월 초부터 이용할 수 있다.
분양면적은 총 4만3,700㎡로, 1,760여 가구에 3.3㎡당 3,000~1만 원의 사용료를 받고 분양한다. 또 밤나무 100그루도 한 그루당 5만원에 분양한다.
주말농장은 가족들이 주말이나 공휴일 체험을 통해 농업ㆍ농촌의 소중함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배울 수 있고, 직접 기른 친환경채소를 믿고 먹을 수 있어 해마다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은 "가족이 함께 땀 흘리며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함으로써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이 주말농장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도시가족들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함께 즐기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의 소중함과 농촌의 고마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주말농장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의 (053)760-3025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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