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Hi #이슈]'막판로맨스', 이유 있는 웹드라마→JTBC 정규방송 진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Hi #이슈]'막판로맨스', 이유 있는 웹드라마→JTBC 정규방송 진출

입력
2018.01.30 11:16
0 0

한승연, 이서원이 '막판로맨스'로 차진 호흡을 펼쳤다. JTBC 제공
한승연, 이서원이 '막판로맨스'로 차진 호흡을 펼쳤다. JTBC 제공

한승연, 이서원이 '막판로맨스'로 9세 나이차를 뛰어넘는 호흡을 자랑했다.

한승연(백세 역)과 이서원(동준 역)은 지난 29일 첫 방송된 JTBC '막판로맨스'로 첫 만남에서부터 계약 연애 시작 과정, 점차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 과정에서 한승연은 3개월 시한부 인생에 처했지만 발랄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막판로맨스'에 경쾌한 톤을 안겨줬다.

그런가 하면 이서원은 톱스타 지설우, 배우 지망생 동준을 오가는 1인 2역 연기로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tvN '도깨비' 공유, SBS '시크릿 가든' 현빈이 완성했던 명장면, 패션 스타일링을 능청스럽게 패러디하는 등 뜻밖의 재미를 자아냈다.

두 사람 사이의 9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만큼 한승연, 이서원은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덕질 로맨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러브라인까지 만들어냈다. 결과 '막판로맨스'는 시청자들로부터 커플 케미스트리에 관한 호평을 얻는데 성공했다.

사실 대중의 이와 같은 목소리는 지난 2017년에서부터 시작됐다. '막판로맨스'는 지난해 웹드라마 형태로 먼저 공개된 콘텐츠였다. 당시 시청자들은 한승연, 이서원이 꾸며낸 신선한 콘셉트의 로맨틱 코미디, 뜻밖의 커플 연기에 박수를 보내며 정규 편성을 소망했다. 그리고 29일, '막판로맨스'는 팬들의 꿈을 현실화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웹드라마로 등장, 시청자들의 열화에 정규 편성돼 수많은 마니아를 양성한 MBC '퐁당퐁당 러브'를 연상케 했다. '퐁당퐁당 러브'는 비를 통해 조선에 떨어진 고3과 조선의 왕 이도의 판타지 성장 로맨스를 그리며 김슬기, 윤두준이 주연을 맡았다. 이들의 통통 튀는 연기력은 극 속 현대, 과거의 트렌디한 조화와 어우러져 현재에도 회자되는 명작을 낳았다.

예능 프로그램 tvN '신서유기' 시리즈도 지난 2015년 웹 제공으로 시작, 높은 조회수와 파급력 그리고 화제성에 힘입어 정규 편성의 꿈을 이루었다. 그리고 지금은 '신서유기4'까지 연속 흥행하며 tvN 대표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로 거듭났다. '막판로맨스' 또한 '퐁당퐁당 러브', '신서유기'를 이어 오랜 기간 사랑받을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막판로맨스' 2회는 30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손연재, SNS 활동 뭇매...결국 계정 비공개

쎄쎄쎄 임은숙 "SM서 가수 제안, SES 될 뻔 했다"

[Hi #시청률]'믹스나인', 0%대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

정가은 측 "합의 이혼, 딸은 母가 양육할 것"(전문)

임지연 측 "이욱 이사장과 열애, 최근 연인으로 발전"(공식)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