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이 '뻥계인'을 실감케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계인의 '뻥토크' 팩트 체크가 이뤄졌다.
이계인이 "평양에 초대를 받아서 갔다. 당 간부 한 분이 이계인 선생 닮은 코미디언인데"라고 말을 시작하자 김신영은 "에이 아버지. 평양까지는 좀. 이건 아니다. 당 간부가 웬말이냐"라녀 사실인지 의심했다. 이계인이 "김 뭐시기 아가씨가 이계인 선생 친딸 맞습니까? 하더라"라고 하자 김신영은 "뻥입니다!"라고 외쳤다.
이어 멧돼지를 때려잡은 에피소드를 체크했다. 이계인은 멧돼지를 때려잡다가 한쪽 팔이 짧아졌다며 "물렁뼈하고 연결이 돼 있어서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짧아진다"고 하더니 스스로 한 쪽 팔을 뒤로 빼는 모습을 들켰다.
그는 멧돼지와 대면한 당시를 설명하면서 "낚시를 갔는데 소간을 갈아서 떡밥에 섞었다. 발로 붙잡고 낚시를 하는데 다리가 끌려가는 거다. 멧돼지가 물고 끌고 가더라. 한 500대 때렸을 거다. 웩웩웩웩 거리면서 나중에 죽었다"고 자랑했다.
MC들이 "사전 인터뷰 때는 100대라고 했더라"라며 의문을 표하자 김신영은 "기분에 따라 대수가 다르다"고 대신 답했다. 어느 동네인지 자세히 묻자 이계인은 "지금은 아파트 생겨서 모른다"고 회피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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