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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화유기' 오연서, 빠질 수밖에 없는 '러블리 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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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화유기' 오연서, 빠질 수밖에 없는 '러블리 밀당'

입력
2018.01.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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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가 '화유기'에 출연 중이다. tvN '화유기' 캡처
오연서가 '화유기'에 출연 중이다. tvN '화유기' 캡처

'화유기' 오연서가 이승기를 사로잡는 솔직한 매력을 보여줬다.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오연서 표 밀당이 이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에서 진선미(오연서 분)는 삼장으로서의 능력을 잃고 손오공(이승기 분)과 멀어졌다.

진선미는 책장수(이소연 분)에게 자신의 능력을 빼앗겼고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 때문에 더이상 손오공을 부를 수 없게 됐다.

진선미는 손오공을 불러도 오지 않는 것을 알고 실의에 빠졌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손오공을 직접 찾아갔고 "이제 내가 불러도 오지 않는거냐"고 확인했다.

손오공은 평범한 삶을 원하는 진선미를 위해 떠나려고 했다. 진선미 역시 떠나려는 손오공을 잡지 않았고 모진 말을 더했다. 하지만 책장수에게 잡힌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두 사람은 힘을 합쳤고, 진선미 역시 삼장의 운명을 다시 되찾았다. 

진선미는 삼장이 되고 나서도 "금강고를 다시 작동시켜야겠다"며 손오공에게 대담하게 먼저 키스했다. 손오공 역시 "내 금강고의 주인은 진선미 너 하나다. 손오공 널 부릴 수 있는 것도 나 하나"라며 키스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진선미는 손오공과의 관계에서 주도적인 키를 가지고 있다. 금강고를 채운 만큼 진선미는 손오공의 마음을 선점했고, 두 사람은 강한 운명의 힘으로 서로에게 끌리고 있었다. 

오연서는 때론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의 진선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승기와의 통통튀는 로맨스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연서와 이승기의 멜로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고했고, 이후 '화유기'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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