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서울 삼성이 팀을 이끌고 있는 이상민 감독과 은퇴한 서장훈이 현역 시절 달았던 등번호 11번을 영구결번으로 남긴다.
삼성은 창단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를 준비했다. 이 감독과 서장훈의 영구결번식도 진행이 된다.
삼성은 '다음달 11일 창원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상민 감독과 서장훈의 등번호 11번에 대한 영구결번식을 치른다'고 밝혔다. 1997-1998시즌 데뷔한 이 감독은 2007-2008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삼성에서 3시즌을 뛰고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2012년 삼성의 코치로 부임했고, 2014년부터는 감독을 맡고 있다.
KBL 레전드로 꼽히는 서장훈은 삼성에서 2002-2003시즌부터 2006-2007시즌까지 5시즌 동안 활약했다. 특히 2005-2006시즌에는 정규경기 MVP로 선정되며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삼성은 오는 30일부터 이 감독과 서장훈에 대한 기념영상을 구단 소셜미디어에 공개할 예정이다.
제18회 김현준 농구 장학금 시상도 예정돼 있다. 지난 2000년부터 팀 승리 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 59명에게 총 1억2,5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지도자의 추천과 2017녀 각종 대회기록을 도대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수상자는 2월2일 발표할 계획이다.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2월9일 전주 KCC전, 2월11일 LG전, 2월 18일 서울 SK전에서는 과거 삼성전자 시절의 빨간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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