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카롤리나 보즈니아키/사진=보즈니아키 트위터
카롤리나 보즈니아키가 개인 통산 첫 메이저 대회 정상을 호주 오픈으로 장식했다.
보즈니아키는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시모나 할레프를 2-1(7-6<7-2> 3-6 6-4)로 따돌렸다.
이로써 보즈니아키는 메이저 대회 무관의 여왕이라는 달갑지 않은 수식어를 마침내 뗐다. 개인 통산 3번째 그랜드슬램 도전 만에 일궈낸 값진 우승이다.
보즈니아키는 우승 상금 400만 호주 달러(약 34억5,000만원)를 따냄과 동시에 호주 오픈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도 탈환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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