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정현 사진=연합뉴스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 올라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쓴 정현(22ㆍ한국체대)이 27일(한국시간) 경기장 내 미디어 센터에서 한국 기자들과 인터뷰를 갖고 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정현은 이 자리에서 발바닥 물집에 대해 “꾸준한 몸 관리가 쉽지 않다”면서 "건강에 관해 정확한 검사를 해봐야 한다. 나는 천재형이라기보다는 노력하는 쪽에 가깝다. 그랜드슬램 4강은 처음 올라 한계를 좀 넘어선 것 같다. 넘어섰으니까 다음번에는 4강에 오더라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현은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이고 지금처럼 열심히 하면 당연히 좋은 날이 올 것"이라면서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털어놓기도 했다. 정현은 "자동차 면허는 있는 데 무서워서 잘 못 타겠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좋아하는 돼지고기를 실컷 먹고 싶다“고 언급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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