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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의 절규, 놀란 원숭이… 추위가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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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의 절규, 놀란 원숭이… 추위가 그린 그림

입력
2018.01.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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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원숭이]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석촌호수의 얼음이 마치 원숭이가 놀란듯한 모습처럼 보인다.
[놀란 원숭이]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석촌호수의 얼음이 마치 원숭이가 놀란듯한 모습처럼 보인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력한 한파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26일 지상 500m 높이의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잠실 석촌호수가 겹겹이 쌓이고 갈라지기를 반복하며 기하학적 모양을 만들어 내고 있다.

뭉크의 회화 작품 ‘절규’부터 놀란 원숭이, 외계인, 러시아 전통인형 마트료시카까지, 강추위가 만들어낸 한겨울의 이색 풍경을 소개한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박미소 인턴기자

[뭉크의 절규]
[뭉크의 절규]
[마트료시카] 러시아 전통인형 마트료시카를 연상시킨다.
[마트료시카] 러시아 전통인형 마트료시카를 연상시킨다.
[알파카]남미 산악지대에서 사는 알파카 모양을 연상시킨다.
[알파카]남미 산악지대에서 사는 알파카 모양을 연상시킨다.
[외계인? 아이?] 동글동글한 얼음이 외계인 또는 아이의 얼굴처럼 보인다.
[외계인? 아이?] 동글동글한 얼음이 외계인 또는 아이의 얼굴처럼 보인다.
[화난 눈] 조각조각 갈라진 얼음의 모양이 마치 화가 나서 치켜 뜬 두 눈처럼 보인다.
[화난 눈] 조각조각 갈라진 얼음의 모양이 마치 화가 나서 치켜 뜬 두 눈처럼 보인다.
[오리] 부리부리한 두 눈과 넓적한 부리를 가진 오리가 연상되는 호수 위 얼음.
[오리] 부리부리한 두 눈과 넓적한 부리를 가진 오리가 연상되는 호수 위 얼음.
석촌호수의 모습. 겹겹이 쌓이고 갈라지며 얼어붙은 호수가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고 있다.
석촌호수의 모습. 겹겹이 쌓이고 갈라지며 얼어붙은 호수가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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