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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 이룰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12명 명단 공개

입력
2018.01.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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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제외하고 전원이 지난해 세계선수권 출전 멤버

세라 머리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총 감독과 박철호 북한 감독이 25일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빙상장 앞에서 처음으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세라 머리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총 감독과 박철호 북한 감독이 25일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빙상장 앞에서 처음으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우리 선수들과 올림픽 역사상 첫 단일팀을 이룰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면면이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의 파견에 맞춰 선수 1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박철호 감독이 이끄는 북한 여자아이스하키는 김은정, 려송희, 김향미, 황용금, 정수현, 최은경, 황선경, 진옥, 김은향, 리봄, 최정희, 류수정으로 구성됐다.

황용금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지난해 4월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대회에 출전했던 멤버들이다.

당시 북한 대표팀을 이끌었던 리원선 감독 대신 이번 단일팀에는 박철호 감독이 북한 선수들을 통솔한다.

보조인력까지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된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이날 육로를 통해 입경한 뒤 우리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으로 합류한다. 연합뉴스

우리나라와 단일팀을 구성해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후 충청북도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 빙상훈련장에 도착, 환영식에서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 선수들이 꽃다발을 주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우리나라와 단일팀을 구성해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후 충청북도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 빙상훈련장에 도착, 환영식에서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 선수들이 꽃다발을 주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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