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스타커플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배우 송승헌과 류이페이(유역비)가 결별했다.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 관계자는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로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아 힘들어했다”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송승헌과 류이페이는 2014년 중국영화 ‘제3의 사랑’을 함께 촬영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5년 8월 교제 사실을 밝힌 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으나 3년여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송승헌은 최근 OCN 드라마 ‘블랙’을 마치고 차기작을 고심 중이며, 류이페이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 ‘뮬란’ 실사판에서 주인공으로 발탁돼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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