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아비 벤쇼산 한국MSD 대표를 제1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벤쇼산 회장은 1995년 캐나다에서 화이자제약에 입사해 캐나다와 이스라엘에서 마케팅, 마켓 리서치, 파이프라인 기획, 대외협력,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벤쇼산 회장은 2003년 이스라엘MSD에 합류한 뒤 네덜란드MSD 마케팅 총괄, 이스라엘MSD 대표이사, 일본MSD 전략기획 부서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 6월부터 한국MSD 대표를 맡고 있다.
벤쇼산 회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환자들이 신속하고 폭넓게 혁신 신약의 혜택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약업계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혁신성장 경제를 제약·바이오산업이 주도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 및 글로벌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KRPIA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모임으로, 41개 제약사가 회원이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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