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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강혜정 "기억에 짙게 남을 것, 헤어지기 아쉽다"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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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강혜정 "기억에 짙게 남을 것, 헤어지기 아쉽다" 종영 소감

입력
2018.01.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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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이 '저글러스'를 떠나보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강혜정이 '저글러스'를 떠나보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강혜정이 '저글러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혜정은 24일 KBS2 '저글러스' 마지막 회를 맞은 것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간 것 같아 후련함보다는 아쉬움이 훨씬 크다"며 "왕정애 역할과 헤어져야 한다는 건 곧 고생과 기쁨을 함께했던 팀과 헤어져야 한다는 것과 같아 너무 아쉽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살을 애는 겨울, 따뜻한 현장을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또 '드라마가 매일 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재미있는 대본과 캐릭터를 만들어 주신 작가님께도 감사드린다.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이 기억에 짙게 남을 것 같다. 한마디로 헤어지기 참 아쉽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강혜정은 지난 23일 종영된 '저글러스'에서 15년 차 전업주부이자 신입 비서 왕정애로 분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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