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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 깝"...‘라디오스타’ 조권, 국보급 깝권의 귀환

입력
2018.01.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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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조권이 ‘국보급 깝권’의 귀환을 알린다. MBC 제공
‘라디오스타’ 조권이 ‘국보급 깝권’의 귀환을 알린다. MBC 제공

‘라디오스타’ 조권이 ‘국보급 깝권’의 귀환을 알린다.

2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예능보부돌 웃음 팔러 왔습니다’ 특집으로 2AM 조권-2PM 장우영-갓세븐 잭슨-인피니트 성규가 출연해 흥 넘치는 활약을 펼친다.

조권은 지난 2008년 발라드그룹 2AM 멤버로 데뷔해 반전의 독특 댄스와 발군의 예능감으로 ‘깝’이라는 단어로 귀결되는 전무후무한 새 장르를 개척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그가 소속사 이적 후 첫 토크쇼로 ‘라디오스타’에 모습을 드러내 화려한 ‘왕의 귀환’을 예고했다.

조권은 녹화 시작부터 ‘신흥 깝’들에게 밀리고 있다는 소개에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 “오랜만에 나와서 간만에 깝 한 번 쳐보려고 한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 시켰다. 그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또 다른 성향의 ‘깝’으로 주목을 받은 뮤지컬배우 김호영에 대해 “저는 어워즈(Awards)죠”라고 비교 거부를 선언하는 등 여전한 입담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근 깝 춤을 선보이지 않고 있다는 조권은 깝 털기 춤으로 인해 골반에 이상이 오고 실신을 했던 얘기 등 달라진 몸 상태를 고백할 예정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마지막이라고 생각 안 해요. 저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라고 말한 뒤 앞서 공언했던 대로 혼신의 깝 춤을 선보였다.

조권을 ‘예능자판기’라며 칭찬했던 MC 김구라는 그의 깝 춤을 본 뒤 “국보급이야”라며 극찬을 마지않았고, 차태현 역시 “20대 때와 달리 여유가 있다”며 연륜이 더해진 그의 깝 춤에 엄지를 내밀었다.

무엇보다 조권은 공개된 사진처럼 ‘빨간 하이힐’을 장착하고 ‘라디오스타’ 무대에 올라 마치 하나의 쇼 같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조권은 어엿한 데뷔 10년 차로 후배들 덕에 대기실 스탠딩을 하는 에피소드까지 들려주며 분량을 확실히 챙겼다는 후문이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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