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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ㆍ김소현 명예미소국가대표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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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ㆍ김소현 명예미소국가대표에 위촉

입력
2018.01.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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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된 유승민(좌) 위원과 배우 김소현. 한국방문위원회 제공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된 유승민(좌) 위원과 배우 김소현. 한국방문위원회 제공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배우 김소현이 한국의 미소와 친절을 대표할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위촉됐다. (재)한국방문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명예미소국가대표 위촉식 및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간담회’를 열고 두 사람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유승민 위원은 위촉 소감에서 “2016년 리우올림픽 때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후, 항상 미소를 보였던 것이 믿음을 준 가장 큰 이유였다는 얘기를 주변으로부터 들었다”며 미소의 힘을 소개하고, “평창올림픽 기간 중에도 미소를 통해 ‘친절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김소현도 “국가대표라는 이름만으로도 영광스럽게 느껴진다”며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출입국관리소, 세관, 교통, 숙박, 쇼핑, 식당, 관광안내, 관광경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100여 명의 미소국가대표도 현장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2010년부터 친절문화 정착에 기여한 우수 관광업 종사자를 발굴해 현재까지 855명을 미소국가대표로 위촉했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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