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리버풀전 풀타임 활약/사진=리버풀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 스완지 시티가 리버풀의 무패 행진을 저지했다.
스완지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스완지에 덜미를 잡힌 리버풀은 공식전 1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스완지 소속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중원에서 맹활약 했다. 스완지는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리버풀은 4위에 머물며 상위권 도약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기성용은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적재적소에서 리버풀 공격을 차단했다. 스완지는 전반 40분 모슨가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스완지는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리버풀은 후반전 추가시간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추격에 실패했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팀 내 최고 평점은 8.4점으로 골키퍼 파비안스키가 차지했다. 결승골을 기록한 모슨이 8.2점으로 뒤를 이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김연아부터 최다빈ㆍ윤성빈까지...다이어트 vs 살 찌우기 '동상이몽'
[E-핫스팟] '뷰티풀 코리아'…韓 매력에 푹 빠진 '얼터드 카본'
[가상화폐] '그때 비트코인 샀다면'...후회 극대화 서비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